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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음악

노리플라이 -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with 타루)

오늘 소개할 노래는 "노리플라이"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라는 곡이다.

 

 

봄이나 여름같이 햇살 좋은날 나들이 갈때 들으면 아주 좋을 경쾌한 곡으로

 

2009년 03월 16일에 발매된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앨범소개에 보면

 

- 민트페이퍼가 만드는 두번째 앨범 프로젝트

 

적어도 1년에 한 장 만큼은 함께 만드는 음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08년 봄 새로이 기획을 시작한 음반이 바로 민트페이퍼의

 

두 번째 음반 프로젝트이자 본작인 “남과 여...그리고 이야기”입니다.

 

 

라고 되어있다. 민트페이퍼는 뭐지?라고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 아래 민트페이퍼 주소를 남겨놨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들어가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https://www.mintpaper.co.kr/

 

 

 

 

그럼 이 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이팀은 2008년 3월 11일에 고백하는 날이라는 앨범으로 데뷔를 했지만,

 

그전에 민트페이퍼의 첫번째 프로젝트에서 "강아지의 꿈"이라는 노래를 선보인적이 있다.

 

강아지의 시선에서 주인을 바라본 내용의 노래인데, 이 노래도 꽤 좋다.

 

 

이팀의 음악 이팀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검색을 통해 더 알아보도록 하자.

 

 

그럼 오늘 소개할 곡인 조금씩,천천히,너에게 의 가사를 한번 살펴보자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4:13

 

작사/권순관,튠

작곡/권순관

편곡/권순관,튠

 

 

하나 둘 셋


 

우~ 나 나

우~ 나 나


몇번을 펼쳐보았지 내 일기장 속에 수많은 너의 얘기들


참 사소한 작은 몸짓 하나에 의미를 둬
이상한 일야 이렇게 된 내가


한참을 바라보았지 옆자리에 앉은 너를
머뭇거린 첫 인사에


하얀 손을 내밀어 주며 밝게 웃던 니 모습이
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네

아직은 너를 알 수는 없지만


너와 난 서로 많이 다르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간 그만큼


조금씩 이끌려 너에게

우~~~ 나 나 (너에게)

 


신기해 너라는 이름
아직 낯선 니가 마음 속 한켠에 남아


어색한 니 장난스러움이 난 왜이리 재밌는지
널 보면 웃게 돼 이상하게

아직은 너를 알 수는 없지만
(아직은 너를 알 순 없지만)


너와 난 서로 많이 다르지만
(너와 난 서로 다르겠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간 그만큼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가끔은 길게 한숨을 쉬고
(아픔이 아물지않은 표정)


지친 널 감싸안을 내가 되었으면

아직은 너를 알수는 없지만


너와 난 서로 많이 다르지만
(너와 난 서로 다르겠지만)


시간이 나를 스쳐간 그만큼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어느날 문득 너에게 난)


한없이 이끌려 너에게

 

  • 망상노트

 

 이 노래는 이 노래의 주인공이 아프리카 오지를 여행하다가

 

 그만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중 우나나 라는 부족을 만나서

 

 살아 돌아온 이야기다.

 

 

 그곳에 있던 주인공은 그때의 기억을 일기형식으로 적어 놓았고,

 

 돌아온 뒤 몇번이고 그 때의 일을 되새기고 있었다.

 

 

 우선 부족과 말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디랭귀지로 소통할수밖에 없었다.

 

 그랬기에 사소한 몸짓 하나도 쉽게 넘어갈 수 없었고, 그런 본인의 모습이

 

 이상할 수 밖에 없었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였다.

 

 그러한 그에게 부족의 한 소녀가 다가왔고, 말이 통하지 않는 그 둘은

 

 서로를 한참을 바라볼수밖에 없었고,

 

 한참후에야 그의 옆자리에 앉은 소녀는 그에게 머뭇머뭇 거리며 인사를 했고,

 

 주인공은 경계를 할수밖에 없었지만 손을 내밀며 밝게 웃어주는 소녀에게

 

 이내 경계심을 풀고 소녀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둘에게 그런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말도 통하지않고 외모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른 둘이였지만,

 

 둘은 어쨋든 금방 친해졌고, 주인공은 소녀에게 우나나 부족의 구호? 같은걸

 

 배웠고 소녀는 주인공을 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가까워 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장난까지 치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한켠에는 어서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소녀는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는 주인공을 부족에서 탈출

 

 시키기로 마음을 먹고 주인공을 탈출 시키는데 성공한다. 같이 이곳을 떠나

 

 자기와 함께 가자는 주인공에게 소녀는 혼자 떠나라는 제스쳐를 보여주며

 

 다시 부족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소녀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조금씩 천천히 발길을 내딛는다.

 

 그리곤 다시 살던곳으로 돌아와서 그 소녀를 데려오기 위해

 

 조금씩 천천히 계획을 세운다.

 

 너와 난 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소녀에게 다시 가기 위해...

 

-끝-

 

 

 

 

이 노래는 타루의 하나둘셋 이라는 속삭임과 함께 켱쾌한 멜로디로 시작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나 자전거를 타면서 들으면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노래다.

 

처음들었을땐 드라마나 영화의 OST같은? 느낌도 났다.

 

그만큼 뭔가 어느 한 장면이 막연하게 떠오르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의 내용은 이제 썸을 막 타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노래다.

 

조금씩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남녀가 조금씩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간다는 내용의 노래다.

 

 

그래 이제 날도 좋아지고 있고, 마음속에 뭔가 설레임이 다가오는 시기 아닌가?

 

그런 마음을 좀 더 증폭시켜줄수있는 노래다.

 

들어보자, 그리고 설레보자. 그리고 사랑하자.